카테고리 없음 / / 2024. 5. 14. 22:56

액션 영화 [보호자] 정보 및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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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5일에 개봉하여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보호자]의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보호자 포스터

 

액션 영화 [보호자] 정보 및 줄거리

조직의 보스를 대신하여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수혁 씨가 출소한 후, 새로운 보스인 응국 씨에게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합니다. 수혁 씨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서, 자신이 어린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응국 씨는 아직 수혁 씨를 자유롭게 해 줄 생각이 없어서, 조직 내에서 이인자로 있는 성준 씨에게 수혁 씨를 감시하라고 지시합니다. 성준 씨는 수혁 씨에 대한 비뚤어진 질투심으로 인해, 그의 살해를 의뢰합니다. 결국 수혁 씨의 딸이 킬러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이에 수혁 씨는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평가

시사회 직후부터 나오기 시작한 다양한 평가들이 일관되게 좋지 않아, 결국 상영 이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작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우선, 클리셰를 변형하고자 했던 의도로 도입된 우진 캐릭터가 역효과를 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김남길 씨가 맡은 우진 역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김남길 씨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호평을 받을 만큼 독보적이지만, 연기력과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 수혁 캐릭터나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대비되어 과하게 도드라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원래 연출을 맡으려고 했던 감독이 중도 하차한 후 정우성 씨가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정우성 씨의 첫 연출작'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작품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 역할과 연출자로서의 첫 경험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촬영장에서 주도권을 강하게 잡는 배우도 아닌데, 너무 큰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관객 평점도 주요 개봉작 4개 중 CGV Golden Egg 지수가 73%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박평식 평론가의 매서운 한 줄 평을 비롯하여 다른 평론가들의 평가 또한 대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흥행

개봉 후 1주일 동안 약 1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광복절 공휴일을 겨냥한 4편의 영화 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흥행 성적을 보인 상황입니다. 이조차도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을 보인 〈메가로돈 2〉와 비교해 단 5천 명의 차이에 불과하여 사실상 같은 순위로 간주해도 무방합니다. 강력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불리한 평가 등으로 인해 초기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7일 차에는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현재의 성적을 뒤집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출연진들의 명성에 비해 매우 아쉬운 성적, 대략 20만 명 정도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상영 종료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객 수가 12만 명, 0.71 UBD에 그치며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관람평

영화의 연출과 제작진의 노력이 분명하게 드러나며, 영상미와 음향 효과는 관객들이 영화에 깊이 몰입하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특히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따라 변화하는 배경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조금 더 완성도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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