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생활을 정리하면서 집 안을 하나씩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막상 정리해 보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선물로 받았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굿즈부터 몇 번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까지 그대로 보관만 하고 있는 물건이 적지 않았습니다.예전 같았으면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가지고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더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본격적인 중고거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구매 전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예전에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구매를 결정하는 편이었습니다.하지만 직접 판매자가 되어 물건을 정리해 보니, 한때는 꼭 필요하다고..